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벤투호/2022 FIFA 월드컵 카타르/가나전 (문단 편집) == 앞으로의 과제 == 이번 경기 결과로 대한민국의 월드컵 아프리카팀 상대 전적은 '''1승 1무 2패'''에 '''8득점 10실점'''이 되었다. 또한 패배로만 한정하면 2연패이며, 무승부까지 포함하면 3연속 무승이다. 게다가 승리 → 무승부 → 패배 → 패배로 갈수록 아프리카팀을 상대로 전적이 나빠지고 있다. 그나마 알제리전에 비해 가나전의 경기력이 좋아서 아주 살짝 반등을 하긴 했다. 아프리카팀 상대로 현재까지 총 4경기를 치른 결과 무실점으로 마친 경기가 단 한 번도 없으며[* 강팀이 많은 유럽, 남미 팀 상대로도 무실점 경기가 꽤 있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대한민국의 무실점 경기는 [[1994 FIFA 월드컵 미국]]의 [[김호호/1994 FIFA 월드컵 미국/볼리비아전|볼리비아전]],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의 [[히딩크호/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폴란드전|폴란드전]], [[히딩크호/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포르투갈전|포르투갈전]], [[히딩크호/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스페인전|스페인전]],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허정무호/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그리스전|그리스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의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독일전]], 이번 대회의 우루과이전이 있다.], 항상 전반전에 선제 실점을 당했다. 여기에 이 4경기에서 대한민국이 전반전에 골을 기록한 것이라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당시 [[허정무호/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나이지리아전|나이지리아전]]에서 동점골을 넣은 [[이정수(축구)|이정수]]가 유일하다. 2006년 토고전은 전반전에 너무나 뼈아픈 선취골을 내줬고 비록 후반전에 역전승하기는 했지만 [[꾸역승|2:1 1점차 승리]]로 만족한 이 경기 결과로 인하여 남은 경기들 운영이 상대적으로 어려워졌고,[* 실제로 토고를 상대로 다득점 승리가 아닌 1점차로만 승리를 거둔 게 화근이 되어 '''이 대회 준우승팀 강호 프랑스'''와 비겨놓고도 2차전에서 스위스가 토고에게 2:0 승리를 거두자 최종전에서 프랑스가 토고에게 승리할 것이 당연했기에 스위스를 상대로 무조건 이겨야만 16강 진출이 가능했다. 만약 스위스와 비겼다면 프랑스와 같은 1승 2무지만 골득실에서 열세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무리하게 공격 일변도로 나섰다가 스위스에게 허를 찔리며 0:2로 패배해 승점 4점 팀 중 유일하게 16강 진출에 실패하였다. 물론 스위스에게 패했더라도 프랑스와 토고의 경기 결과가 [[무재배]]로 끝났더라면 패배에도 16강은 100% 갈 수 있었지만, 야속하게도 그렇게 되지는 못했고, 또한 프랑스와 토고의 객관적인 실력 차이를 생각하면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것부터가 무리수였다.][* 또 이제 와선 별로 의미 없는 얘기긴 하지만, 토고의 경우에는 아프리카 내에서도 손꼽히는 약체에 해당 대회가 첫 월드컵이었고 더군다나 대한민국전이 월드컵 데뷔전이었으니까 한국도 꾸역승이나마 거둘 수가 있었지 만일 이때 맞붙은 팀이 토고 같은 약체팀이 아니라 세네갈이나 가나, 나이지리아, 카메룬, 코트디부아르, 이집트, 모로코 같은 강하고 검증된 나라들 중 하나가 상대였다면 한국의 승리를 장담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2010년 나이지리아전은 같은 조에서 유일하게 그들을 이기지 못했고, 만일 한 골만 더 내줬다면 짤없이 조별리그 탈락이었다. 2014년 알제리전은 아예 전반전에만 3골이나 얻어맞으며[* 1954년 첫 출전을 제외하고 대한민국이 2018년까지 전반전에만 3실점 이상 당한 것은 1994년 [[김호호/1994 FIFA 월드컵 미국/독일전|독일전]], 2002년 [[히딩크호/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터키전|튀르키예전]], 2014년 알제리전 등 단 3경기 뿐이었다. 독일전은 상대가 디펜딩 챔피언이라 선수들이 긴장했고, 튀르키예전은 준결승전까지 상당히 빡센 대진과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선수들의 체력이 고갈되었다는 변명거리라도 있었지만, 알제리전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대참패였다.] 아프리카팀 최다 실점 세계 기록을 경신했고, 2022년 가나전은 상대보다 더 많은 크로스를 올리고 슈팅을 때리고도 상대의 유효슈팅 3개가 모두 실점으로 연결되어 분패했다. 이번 대회 가나를 제외한 다른 아프리카팀들의 최종 성적은 다음과 같다. * 세네갈은 첫 출전한 2002년 대회에서 [[세네갈 쇼크|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침몰]]시킨 경험이 있는데다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8강전에서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대한민국 vs 세네갈|대한민국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대접전]]을 벌인 국가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H조/일본 vs 폴란드|히혼의 수치 시즌2]]가 아니었다면 16강 진출이 유력했다. 그리고 이번 월드컵에서도 네덜란드를 제외한 국가들에게 승리와 무승부를 거두면서 장장 20년 만에 16강에 진출하였다. * 튀니지는 2014년에 대한민국에게 엄청난 쇼크를 안긴 알제리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국가이다. 실제로 2014 월드컵 직전 [[홍명보호]]가 가상의 알제리인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0:1로 패했는데, 말이 0:1이지 경기 내용으로 보나 외적인 것들로 보나 변명의 여지가 전혀 없는 졸전이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16강 진출을 빠르게 확정지은 프랑스를 1: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물론 프랑스는 2차전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지어 3차전을 굳이 전력을 다해 이겨야 할 동기부여가 부족해 주전들을 대거 쉬게 했다. 하지만 프랑스와 튀니지의 체급 차이를 생각하면 튀니지가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이겼다는 것 자체가 실로 대단한 것이다.] * 모로코는 이번 대회에서 전 대회 3위국이자 FIFA 랭킹 2위 벨기에를 2:0으로 완파하는 등 '''전 대회 4강국이 2팀이나 포진한 F조에서 1위로 16강에 진출'''하더니 토너먼트에서도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모두 조기에 집으로 돌려보내며 '''아프리카 최초로 4강 신화를 썼다'''. * 카메룬은 대한민국과의 A매치 상대전적은 열세이지만 아프리카에서 월드컵 본선 무대를 가장 많이 밟아본 저력이 있는 국가이며, 또한 국대는 아니지만 [[2000 시드니 올림픽]]의 [[2000 시드니 올림픽/축구(남자)|남자축구]] 챔피언이다.[* 여담으로 이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은메달팀 스페인, 동메달팀 칠레, 그리고 모로코와 같은 조였는데, 스페인과의 1차전 0:3 패배를 극복하지 못하고 모코와 칠레를 연달아 1:0으로 잡고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카메룬도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무려 브라질을 1: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물론 브라질도 프랑스처럼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였기 때문에 토너먼트 경기를 대비해 주전 선수들을 모두 쉬게 하고 후보 선수를 내보내는 풀 로테이션을 돌린 것이다.] 봤다시피, 가나 대신 이들 4개국 중 하나를 조별리그에서 만났어도 대한민국이 필승을 장담할 수 있는 [[승점자판기]] 팀은 하나도 없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진출한 아프리카 5개국 외에도 아프리카에는 유럽 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선수들이 곳곳에 숨어 있기 때문에[* [[FIFA 월드컵]]에서도 보여지는 것이지만, 유럽 축구 강국 선수들 가운데 [[아프리카]] 태생인 선수들이 허다하다. 아프리카의 열악한 생활을 벗어나서 유럽이나 타 국가로 이주해서 해당 국가의 [[국적]]을 새로 취득하고 대표팀 선수로 맹활약하는 케이스를 꽤 많이 볼 수 있다. 여기에 아프리카에서 좀 치는 유망주들 다수는 바로 프랑스의 [[리그 1]]으로 입성하는 경우도 꽤 많기 때문에 [[리그 1]]을 통해 타 리그에 진출하거나 하는 식으로 유럽 리거를 꽤 자주 찾아볼 수 있는 편이다. 아프리카는 불어권 국가 구성률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리그 1 진출이 수월하기 때문이며, 그 반대로 [[프랑스]]나 [[독일]] 등지에서 자라고 거주를 하다가 가족들의 나라에서 뛰기 위해 [[복수국적]] 중에서 모국을 대표팀으로 선택하는 케이스도 흔히 볼 수 있다. 프랑스 출생으로 [[가봉 축구 국가대표팀]]을 선택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나, 프랑스 U-20 대표팀으로 뛰다가 성인 대표팀은 세네갈을 선택한 [[칼리두 쿨리발리]], 스페인 태생임에도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을 선택한 [[아슈라프 하키미]]나 네덜란드 태생이지만 역시 모로코 대표팀을 선택한 [[누사이르 마즈라위]]나 [[하킴 지예흐]], 독일 출생이지만 카메룬 대표팀을 선택한 [[조엘 마팁]]이나 [[에릭 막심 추포모팅]], 그리고 프랑스 출생이지만 [[콩고민주공화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선택한 [[세드릭 바캄부]] 등이 이러한 케이스.] 국제 대회나 평가전에서 그들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할 수도 있고, 월드컵 본선에 명함도 내밀지 못하던 [[듣보잡]] 팀이 그들의 맹활약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당당히 밟을 수도 있다. 당장 [[손흥민]]에게 [[어깨빵]]을 시전하여 안와골절 부상을 입힌 [[샹셀 음벰바]]가 [[콩고민주공화국]] 선수이고, 2006년 독일 월드컵에 출전한 아프리카 5개국 중 튀니지를 제외한 4개국[* 코트디부아르, 앙골라, 가나, 토고.]이 해당 대회가 월드컵 본선 첫 출전이었다. 그 동안 유럽이나 남미와 같은 네임드급 축구 강국들에만 신경쓴 나머지 아프리카 팀들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저평가하는 경우가 많으나, 실상은 아프리카 역시 만만하지 않다. 오히려 남미 다음으로 힘든 지역이다. 체격들도 만만치 않고 주력들도 빠른데다[* 세계 유명 마라톤 대회 우승자들이 어디 출신인지 알면 답은 나온다. 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도 남아공의 [[조시아 투과니]]가 대한민국의 [[이봉주]]를 3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딴 [[1996 애틀랜타 올림픽]]부터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가 올림픽 2연패에 성공한 [[2020 도쿄 올림픽]]까지 아프리카가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2004 아테네 올림픽]]이 유일하다. 아테네 올림픽 남자 마라톤 금메달리스트는 이탈리아의 스테파노 발디니이다.], 운동 신경도 좋아 어떤 면에선 이 두 대륙보다 더 어렵다. 당장 저 유명한 '드록신' [[디디에 드록바]], 맨시티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야야 투레]], 현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이스 공격수 [[윌프리드 자하]]가 [[코트디부아르]] 출신이고,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 [[안드레 오나나]], [[알렉스 이워비]] 등도 아프리카 출신이며, 과거의 스타들도 포함한다면 [[마이클 에시엔]], [[사무엘 에투]], [[엠마누엘 아데바요르]], [[은완코 카누]], [[제이제이 오코차]], [[리고베르 송]], [[제레미 은지탑]] 등도 있다. 봤다시피, 명문 리그 소속 선수들을 다수 배출하고 있는 지역이다. 여기에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그야말로 혼전의 혼전을 거듭할 정도로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특히 [[2026 FIFA 월드컵]]부터는 아프리카에 배정된 티켓이 9.33장[* 참고로 오세아니아가 1.33장, 남미가 6.33장, 북중미가 6.33장(단, 2026 월드컵은 북중미에서 열리는 관계로 6.67장이다.), 아시아가 8.33장, 유럽이 16장이다. 즉, 아프리카팀이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면 아프리카에서 '''최대 10개국'''이 본선 무대를 밟는다는 얘기다. 유럽 이외의 대륙이 월드컵 본선에 두자릿수 국가를 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인데, 유럽의 입김이 센 FIFA가 그만큼 아프리카의 축구 실력과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다는 얘기다. 한편 유럽과 더불어 세계 축구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남미는 출전국이 크게 늘어나지 않아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어차피 남미는 10개국밖에 없어 티켓 수를 더 크게 늘리기 어렵다.]으로 크게 늘어나게 되는데, 세계적인 선수들을 보유하고도 번번히 [[물먹다|물을 먹었던]] 아프리카의 숨은 강팀들이 2026 월드컵을 계기로 데뷔하거나 오랜만에 컴백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들은 대한민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아프리카 상대 4경기 모두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인 것을 지켜보아 왔기 때문에 향후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에게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덤벼들 것이 분명하다.[* 아프리카팀은 아니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일본이 독일을 격파한 것도 전 대회에서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대한민국이 독일을 침몰]]시키는 것을 지켜본 일본이 '''우리도 독일을 이길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이유였고, 여기에 독일의 자만심까지 겹쳐 일본은 독일이라는 거함을 잡아낼 수 있었던 것이다. 여기다가 모로코가 아프리카팀 최초로 4강까지 가는 기염을 토한 것은 다른 아프리카팀에게도 제대로 자극이 될 수가 있다.] 12개 조로 나뉘게 될 조별리그에서, 설령 조별리그에서 아프리카 팀들을 모두 피하고 조별리그를 뚫는다 해도 토너먼트에서 약 10팀이나 되는 아프리카팀을 모두 피할 확률은 전혀 없기 때문에 단단히 대비하지 않으면 크게 낭패를 볼 수 있다. 어쨌거나 최종적으로, 1무 1패로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다음 상대는 한국 이기거나 비길 확률을 합친 것보다 패할 확률이 훨씬 더 높았던, 거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모두가 잘 알고 있는 세계구급 선수]]가 있는 포르투갈이었고, 이겼다고 해도 우루과이와 가나의 승패 결과 점수 차이 등등도 따져야 해서 상술했듯 온갖 우리가 원하는 경우에 수라는 경우의 수가 전부 모조리 따라주고, 따라주고, 또 따라 줘야 만이 극적으로 16강 진출이 가능했던 불과 확률이 10% 남짓 밖에 안 되는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이였다. '''[[벤투호/2022 FIFA 월드컵 카타르/포르투갈전|그러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